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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예술을다시생각하다

2017/11/07

공공예술을 다시 생각하다

2017공공하는예술 10. 20~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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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의 주최로 시작된 ‘공공하는예술’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이 행사는 매년 경기도 지역을 순회하는 공공예술프로젝트로, 지난해 양평 두물머리 일대에 이어 올해는 용인시 일대를 대상으로 펼쳐졌다. 광교 따복하우스 홍보관에서 열린 <2017 공공하는예술 아카이브 전시>는 ‘예술이 어떻게 도시문제에 개입할 수 있는가’라는 화두로, 공공예술의 장소성, 공공성, 지속가능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장소로 미술관이 아닌 ‘모델하우스’를 선택한 것 역시 이 곳을 ‘도시의 사회적 구성물’로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전시에는 기획자 미술가 건축가 비평가 프로그래머 등 25명이 6개의 프로젝트 팀을 이뤄 참여했다. 용인을 통해 교외 도시의 지형도에 접근하는 <서브토피아>, 공공예술과 공적인 것에 대해 질문하는 <아무것도 바꾸지 마라>, 구축하지 않은 공간에 대한 탐색을 다루는 <마지막 장소>, 기억 속의 장소를 찾아 나서는 <신갈> 등이 프로젝트의 예다. 각 참여자들은 도시의 층위를 이루는 장소 역사 문화 제도 환경 등 다양한 틀에서 공공과 예술의 관계성를 살펴보는 작업을 선보인 것이다. 주최측은 “전시를 통해 예술이 어떻게 일상에서 수용되고 지각될 수 있는지를 보여줌으로써 공동체의 특정한 문제와 사안,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경험적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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