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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FHighlight]탕컨템포러리아트×자오자오

2021/10/11

KIAF SEOUL 2021 베스트 갤러리 부스 × 이머징 아티스트 10

제20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SEOUL 2021)가 개막한다. 역대급 호황을 맞은 미술시장의 열풍과 내년 한국에 상륙하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까지 겹쳐, 이번 행사는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올해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여기에 국내외 갤러리 총 170곳이 출사표를 던졌다. Art는 이 출전 엔트리 중, 세계 미술시장을 주도하는 해외 갤러리 총 10곳을 특집에 초대했다. 이들이 ‘KIAF SEOUL 2021’에 자신 있게 내놓은 ‘이머징 블루칩’ 라인업을 공개한다. 동시대 마켓의 핫 트렌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아티스트이자, 아트월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얼굴’이다. Art가 한발 먼저 소개하는 베스트 부스 하이라이트, 그 다이내믹한 지상전을 지금 이곳에 펼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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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행동주의 예술가의 미학

특히 아버지의 제자이자 유명 반체제 예술가였던 아이웨이웨이의 어시스턴트로 활동한 시기는 작가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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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캔버스에유채200×200cm2020

2011년 정부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아이웨이웨이가 체포되자 자오자오는 <경찰관 조각>을 발표한다. 아이웨이웨이의 체포 날짜가 새겨진 경찰관 상을 제작한 후 산산조각 내어 전시했다. 작가를 본뜬 얼굴로 무기력한 예술가의 초상을 고백하면서도 새로운 체제에 대한 희망을 담았다. 이후 자오자오는 스승과 마찬가지로 정부의 표적이 됐다. 뉴욕 개인전을 위해 출품한 작품이 세관에 압수되고 구류를 겪었다. 그러나 그는 작업을 멈출 생각이 없다. 자오자오는 예술가를 대표해서 말한다. “누구도 예술가를 길들일 수 없다.” 자오자오는 1982년 신장 출생. 신장예술대학교 유화 전공. 상하이 탕컨템포러리아트(2021, 2020, 2018, 2017), 베이징 퓨전아트센터(2020), 베이징 송아트센터(2019), 취리히 아트위켄트(2019), 홍콩 오사지갤러리(2018), 뉴욕 챔버스파인아트(2015), 스톡홀름 카를코스티얄(2015) 등에서 개인전 개최. 어워드오브차이나(2019) 올해의 작가 수상. 현재 베이징에 거주하며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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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Extremis>황동,스테인리스강,가변크기2018

탕컨템포러리아트(https://www.tangcontemporary.com/)는 1997년 방콕에 설립된 후 2006년 베이징과 2015년 홍콩으로 지점을 확장했다. 중국 동시대미술을 세계에 소개하고 중국과 해외 아트씬의 교류를 목적으로 프로젝트와 전시를 기획한다. 아이웨이웨이, 황용핑, 천샤오시융, 양지에챵 등 1980년대 아방가르드 예술가의 대표작을 소장해 중국에서 가장 진보적이고 비판적인 전시 공간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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