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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김종복展

8. 10 ~ 11. 20 대구미술관(http://www.daeguartmuseum.org/dam/programme/popExhibition.aspx?mc=1010&bc=1000&no=5)

영남의 독특한 풍토와 역사 속에서 대구 화단을 이끌어 온 작가 정점식과 김종복의 2인전이 열린다. 많은 후학을 배출하며 대구에 추상화가 정착되는데 기여한 정점식과 원로 여류 작가인 김종복의 작품을 통해 대구 미술의 계보를 조명하고, 이들이 현대 미술사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고찰해 본다.
정점식은 인체를 하나의 조형적 대상으로 삼고 이를 추상적으로 환원하는 작품을 제작해 왔다. 이번 전시에는 구체적 형상이 나타나는 1950년대 초기작에서부터 점차 단순화된 형상과 충동적인 필획을 보여주는 1980년대 이후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 세계의 변화를 보여 주는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자연이 주는 웅장함을 특유의 색채감각과 생동감으로 표현하는 작품을 선보여 온 김종복은 <고뇌> 같은 초기의 작품을 비롯하여 프랑스 유학시절의 작품과 우리의 산과 산맥을 담아낸 대작, 이후 좀 더 부드러워진 색채와 형태를 보여 주는 작품 25여 점을 전시한다.

정점식 1917년 상주 출생. 2009년 사망. 교토 시립회화전문학교 입학. 대구 계성중고등학교 교사 역임. 계명대 미술대학 교수 및 학장, 명예교수 역임. 2004년 국립현대 올해의 작가. 대전시립미술관(2006) 등에서 개인전. <대구미술가협회 창립전>(대구 미국문화회관화랑 1955), <한국미술: 오늘의 상황>(예술의 전당 1990), <서울 국제현대미술제>(국립현대미술관 1994) 등 단체전 참여.

김종복 1930년 대구 출생. 경북여자고등학교 졸업. 1956년 일본 유학과 1972년부터 3년 간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 이후 대구카톨릭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역임. 공화화랑(대구 1969), 갤러리M(대구 2001), 리안갤러리(대구 2009)에서 개인전. <신그림전>(인사아트센터 2006), <한국구상대제전>(한가람미술관 2007), <한국현대 구상회화의 흐름>(서울시립미술관 2008) 등 단체전 참여.
 
053)79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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