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CHINA-JAPAN展
2011 / 01 / 25
1. 22 ~ 2. 12 갤러리604(http://g60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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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슈에루이 <706 No.1> Acrylic on Canvas, 30X30cm, 2010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30, 40대 작가 5명의 개인전이 갤러리604에서 열리고 있다. 닮은 듯 하지만 서로 다른 세 나라의 젊은 감성을 통하여 동아시아 미술계의 현주소를 조명해 보고 향후 활발한 교류와 발전을 기대하는 자리이다. 한국 작가 이진이의 회화는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낯설게 만들어 이상야릇한 세계로 인도한다. 중국작가 리홍쥔은 종이를 이용한 조각 작품에서 자신의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본 정신 세계를 구현한다. 장 슈에루이는 천개가 넘는 작은 사각의 격자로 이루어진 화면 안에 자연, 사회 환경과 구조, 변화하는 생활환경에 대한 감정을 담았다. 일본 작가 후지요 마츠오는 핀트가 흐려진 사진의 느낌으로 창문과 창틀을 통해 빛과 어둠을 표현한다. 히라키 사와는 일상적인 공간 또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공간에서 낯선 동물과 물체를 만나 꿈꾸는 여행을 흑백 영상으로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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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키 사와 <Airliner002(still image)> Video(color, silent), ed.48, 3’00’_loop, 2003
051)245-5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