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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울갤러리개관展

DESIRED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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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숙<인공풍경>

한국미술을 이끄는 중견 작가와 신진작가를 고루 소개하는 리서울갤러리가 서울 인사동에 문을 연다. 개관을 기념하여 김종숙 박훈성 석철주 이이남 허진 5인의 초대전이 열린다.

김종숙은 <인공풍경> 연작에서 미세한 크리스탈을 이용해 겸재 정선의 <금강전도>와 같은 전통 산수화를 재현한다. 고도의 집중력과 노동력으로 완성한 작품은 빛과 색채의 영롱함을 발산한다. 박훈성은 진달래, 나팔꽃과 같은 소박한 꽃들을 극사실적으로 재현한다. 실재보다 더 정교한 이미지를 탐미적으로 묘사한다. 석철주는 강렬한 원색으로 풀숲과 화분 등 자연을 연상시키는 소재를 묘사한다. 무수한 붓질의 흔적에서 자연의 깊고 질긴 생명력과 호흡을 느낄 수 있다. 허진은 익명의 인간과 야생 생물이 뒤섞인 수묵채색화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강렬한 색채로 다양한 기호와 욕망이 자아를 압도하는 현실을 부각한다. 참여작가 중 디지털을 이용해 작업하는 이이남은 다른 시간과 공간이 한 화면에 만났을 때 만들어지는 상상의 세계를 묘사하면서 고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다.

참여작가 김종숙 박훈성 석철주 이이남 허진
 
02)7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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