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나展
2011 / 10 / 25
Found Abstracts by Na Kim
10. 20 ~ 11. 16 갤러리팩토리 (http://www.factory483.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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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d composition> 종이에 스티커14.8×21cm 2011
<디자인 문화 오늘 기획전>의 일환으로 네덜란드와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김영나의 개인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자신의 작업에 내포된 추상의 다층적인 의미를 탐색한다. 이때 추상은 시각적 개념 뿐 아니라 일상에서 발견한 사물과 사건을 재인식하고 구성하는, 보이지 않는 구조까지를 포함한다. 그는 익숙한 사물을 낯선 형태로 전환하여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사물과 사건을 새로운 시공간에 배열하여 우연히 자율적인 법칙이 발생하도록 했다. 전시 제목인 ‘Found Abstract‘는 주어진 것을 포착하고 발견한다는 의미의 ‘Found’와 과정적 의미를 가지는 ‘Abstract’가 결합한 단어. 역설적인 지점을 지향하는 그의 작업의 성격을 함축한다.
김영나 그래픽 디자이너. KAIST에서 제품 디자인 전공. 홍익대에서 그래픽 디자인 전공. 네덜란드 Werkplaats Typografie 졸업. 《그래픽》의 아트디렉터이자 편집자(2009~). <Design Festival Breda>(네덜란드 2010), <Different Ground>(러시아 2010), <Design Beijing Typo>(중국 2009), <지휘부여 각성하라>(한국 2009) 등 국내외 다수의 전시에 참여.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27-3
www.factory483.org(http://www.factory483.org/)
02)733-4883
글|인턴기자 성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