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병헌展
2012 / 01 / 18
54-41 문래
; 공간
1. 18 ~ 2. 17 솜씨(http://cottonseed33.blog.me/8015038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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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공간 이포-2> C-프린트 145×116cm 2011
복합전시공간 솜씨에서 문래예술창작촌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 예병현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예병현은 자신이 살고 있는 문래동의 모습을 깊숙이 관찰해 사진에 담았다. 문래동은 본래 번성한 철공업단지였으나 점차 공장들이 문을 닫고, 이제는 남은 빈 공간을 저렴한 월세를 찾아 모여 든 작가들이 작업실로 이용하고 있는 독특한 역사가 있는 공간이다. 2011년부터 문래공간 연작을 작업해 오고 있는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갤러리, 모임 장소, 영화 세트장 등 복합적 기능을 가진 공용공간들을 집중적으로 촬영했다. 문래동 예술가들은 이 공간을 중심으로 어떠한 규율도 없이 자율적으로 예술가 공동체를 만들어가면서 ‘문래’라는 공간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다. 작가는 관찰자이자 주인공인 자신의 개인적인 시선으로 문래동의 모습을 담으면서 동시에 그 안에 속한 자신의 모습을 탐구한다.
예병현
동아대 의상섬유과 졸업. 서울예대 사진과 졸업. 한성대 대학원 회화과 졸업. 공용공간그날(2010)에서 개인전. <침투의 기술>(아트스페이스꿀풀 2011), <한일 교류전 신주쿠-문래동>(일본 Nagne갤러리, 서울 공용공간그날 2009)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3가 58-15
cottonseed33.blog.me(http://cottonseed33.blog.me/)
02)2637-3313
글|인턴기자 성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