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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하展

스프링필드
2. 1 ~ 3. 11 아라리오갤러리(http://www.ararioseoul.com/exhibition/exhibition.php?exhibition_serial=115) 서울삼청

https://cdn.sanity.io/images/m65sjp4q/production/67df705525d08bbc98f2122239d2000b5a0b80b2-500x397.jpg

<Welcome>한지에잉크,아클릴릭40.6×50.8cm2011

문지하는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회화적인 것과 상업적인 것 등 상충하는 요소들을 한 화면 안에 무질서하지만 긴장감 있게 결합한다. 전통 회화에서 차용한 구도와 문양, 구름과 산수, 동식물 등과 함께 만화적인 아이콘 등 현대적인 요소가 뒤섞여 나타난다. 또한 곳곳에 한글이나 한자를 등장시키거나, 화면 전반에 민화에서 자주 쓰이는 오방색을 사용하여 한국적인 특색을 드러낸다. 이렇게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요소들은 자유로운 맥락 하에서 다양한 층위를 형성한다. 작품에는 작가가 지난 10년을 미국에서 동양계 이방인으로서 살아가며 느꼈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타국사회에서 융화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자각을 분열된 모습으로 그려 내는 것이다.

문지하

1973년 대구 출생. 고려대 미술교육과 및 이화여대 대학원 졸업.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석사과정을 거쳐 현재 미국 아틀란타에 거주하며 활동 중. 클로-핸슨갤러리(2011), 메리라이언갤러리(2011), 솔트웍스갤러리(2010), 큐레이터스오피스(2009)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UBS콜렉션, 스미소니언미술관 등 미국 주요 미술관 및 기관에 작품소장. 2011년 조안 미첼 파운데이션이 주관하는 올해의 회화와 조각가상 수상.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149-2

www.ararioseoul.com(http://www.ararioseoul.com/)

02)723-6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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