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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준장승택2인展

Captive Space

2. 9 ~ 3. 3 갤러리스케이프(http://www.skap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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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택<무제-PolydrawingG17>P.E.Tfilm,60×45cm,2010

<Captive Space>는 ‘포획된 공간’을 의미하며, 프레임 안의 공간을 사로잡고 있는 이교준 장승택의 화면 구조에 주목한 전시이다. 두 작가는 199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추상회화를 전개해 오는 가운데 물성 색 빛 등을 통해 회화의 본질을 탐구한다.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교준은 베니어 합판으로 제작한 나무 상자 안에 여러 색깔의 레이어들을 서로 교차시킨다. 그의 작품들은 수직 수평의 선들로부터 시작하여 면으로 구성되고, 이 면들은 나무 상자 안에서 중첩된 층을 만든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 숨겨져 있던 공간감을 드러낸다. 장승택은 프랑스 유학 후 회화의 물성을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통해 실험해왔다. 폴리에스테르 필름을 겹겹이 쌓아 구멍을 잘라낸 후 알루미늄 패널로 밀봉한 형태의 근작 ‘폴리드로잉(Poly-Drawing)'은 반투명한 물성과 프레임의 구조를 통해 빛과 어둠을 틀 안에 가두는 것이다. 두 작가는 회화의 평면적 구조를 공간적 구조로 재해석함으로써 새로운 사유와 사색의 장을 열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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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준<Void-c>베니어판과아크릴,90x60x15cm,2011

02)747-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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