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展
2012 / 02 / 24
Beyond the Usual Wind II
2. 22 ~ 3. 8 갤러리조선(http://www.gallerychosun.com/cor/exhi/current.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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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디지털 피그먼트 프린트 90×64cm 2011
사진작가 이경민의 개인전이 열렸다. 그는 바람처럼 누구도 볼 수 없지만 누구나 볼 수 있는 것, 멈춰있는 것을 움직이고 우리의 오감을 자극하는 미지의 존재의 근원을 탐구한다. 그는 다양한 모양의 병을 대상으로 사진 작업을 했다. 의도적으로 대상을 흔들거나 흐릿하게 처리해 경계선을 무너뜨리고 공간이 대상 속으로 침투하는 비정형적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이로써 그는 사진이 하나의 고정된 실체이기 보다는 망막에서 선택된 삶의 면면들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함을 드러내고자 한다.
이경민 1972년 전남 광주 출생. 상명대 사진학과 및 동대학원 석사 졸업. 갤러리SP(2004), 갤러리DOS(2007) 등에서 개인전 개최. <Non-Silver Print 사진워크샵>(예술의전당 1999), <Snow Blossom>(쌈지갤러리 2005), <2009 중국 핑야오 국제사진페스티발>(투창 2009)등 국내외 다수의 단체전 참여.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125
www.gallerychosun.com(http://www.gallerychosun.com/)
02)723-7133
글|인턴기자 최정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