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hab展
2012 / 02 / 29
마르셀 뒤샹에게 바치는 헌사
2. 23 ~ 3. 18 오페라갤러리(http://www.operagallery.com/)
마크 퀸 <Another Golden Moment> 혼합재료 100×65×45cm 2008
‘리해빌리테이션(Rehabilitation)’에서 따온 ‘리햅’은 본래 중독 치료라는 뜻이지만 재훈련, 재교육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리햅>전은 뒤샹이 혁신적인 시도로 예술가와 감상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예술에 대한 시각과 인식을 ‘재훈련’시켰음에 주목한다. 이러한 변화의 시초가 된 것은 의자 위에 자전거 바퀴를 붙인 작품 <자전거 바퀴>(1913)와 남자 소변기에 R. mutt라고 서명 한 <샘>(1917) 등의 레디메이드였다. 그의 일련의 레디메이드 작품들은 예술작품이 한정된 재료로 그리거나 만드는 과정을 통해 제작되는 것이라는 믿음을 깼다. 이후 예술이라는 이름 아래 모든 시도가 가능할 만큼 예술의 범위는 확장되었다.
아르망 <Mur de Violons>
참여 작가 백남준 홍상식 김창영, 아르망, 크리스토, 데미안 허스트, 마크 퀸, 데이빗 마크, 파블로스, 우리베 페데리코, 장 폴 도나디니 등 20명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처포엠빌딩1층
www.operagallery.com(http://www.operagallery.com/)
02)3446-0070
글 l 인턴기자 김나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