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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환展

유행가 - 엘리제를 위하여
3. 1 ~ 5. 20 플라토(http://www.plateau.or.kr/html/current/baeyoungwhan/kr_intro.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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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링?아름다운지옥>금색목재,스틸350x350x150cm2012

<남자의 길>, <바보들의 배>, <불면증>과 같은 2000년대 작품들과 더불어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신작은 사회 현실에 대한 구체적 언급 대신 춤과 소리의 세계로 나아간다. 자연재해 현장인 일본 후쿠시마의 영상을 담은 <후쿠시마의 바람-허밍>은 웅장한 바다의 전경과 폐허로 남은 해안도시의 모습을 대비시켜 보여 준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해원의 의미로 추는 <고스트 댄스>와 타인과의 소통에 대한 열망을 장구 독주로 풀어낸 <노크>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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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의 바람-허밍> 영상, 사운드 2012

<유행가-엘리제를 위하여>라는 전시 제목은 이제는 통속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클래식 음악에서 차용한 것으로 작가가 지향하는 사회 참여적 미술의 의미를 담았다. ‘엘리제’는 일반 대중인 우리를 지칭하는데, 이는 작가가 그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스스로를 위로하고, 우리 안의 존귀함을 끌어내야 한다는 믿음을 나타내고자 했음을 상징 한다.

배영환

1969년 서울 출생. 1990년 홍익대 동양화과 졸업. PKM갤러리(2010), 아트선재센터 (2009), 대안공간풀(2005), 금호미술관(1999)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 <박하사탕: 한국현대미술 중남미순회전 귀국전>(과천 국립현대미술관 2009), <Museum as Hub:  In and Out of Context>(뉴욕 뉴뮤지움 2009), <트랜스 POP: 한국 베트남 리믹스>(아르코미술관 2008),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아뜰리에에르메스 2007) 등 다수의 단체전 참여.

서울시 중구 태평로 2가 150번지 삼성생명빌딩 1층

www.plateau.or.kr(http://www.plateau.or.kr/)

1577-7595

글|인턴기자 최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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