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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드로잉展

삶과 예술의 여정
2. 28 ~ 5. 18 문신미술관(http://moonshin.changwon.go.kr/multipleboard/BoardView.jsp?amode=itemView&cpage=1&groupNo=11874&boardNo=8&category=&org_code=&menucode=&searchType=subject&searchSt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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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드로잉>종이에잉크23×31cm1974

유목민과 같이 변화가 많았던 그의 삶을 반영하듯 드로잉 또한 다양한 표현 기법과 주제를 보여 준다. 1949년에 제작된 여인과 수탉을 그린 연필 드로잉은 남아 있는 드로잉 중 가장 이른 연대이다. 일본미술학교 시절 교내 데생 대회에서 수석을 했다는 문신의 뛰어난 데생실력을 엿볼 수 있다. 얽히고설킨 선들과 아스라이 사라지는 풍경을 묘사한 파리 시절 펜화에는 고국을 그리워하는 애틋함이 묻어난다. 또한 문신은 건축과 도시조형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다수의 건축 드로잉을 남겼다. 손수 지은 문신미술관을 위한 드로잉만 해도 470여 점이 전해진다. 그는 건축가 못지않게 치밀한 설계 드로잉, 조각의 아이디어에서 발전시킨 순수한 조형성을 바탕으로 한 건축 드로잉을 제작했다. 또한 섬세하고 화려한 색채감이 돋보이는 ‘채화’ 장르의 드로잉은 1973년 여름 그가 작업 도중 사다리에서 떨어져 척추를 크게 다쳐 병상에 있던 중에 발전시켰다. 면과 볼륨을 형성하고 있는 겹겹이 쌓인 색색의 선들은  현대적인 감각을 표출한다. 1975년작 <우주를 향하여>는 광활한 우주를 향한 꿈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색다른 자유분방함을 보여 준다. 이밖에 조각을 위한 에스키스로서의 드로잉과 작품 설치용 설계도 등도 전시한다.

경남 창원시 마산 합포구 문신길

moonshin.changwon.go.kr

055)225-7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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