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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율에맞춰춤을추다展

2. 16 ~ 3. 27 금호미술관(http://www.kumhomuseum.com/HomeMuseum/Main.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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믈라딘 비즈믹(Mladen Bizumic) <Sometimes Old Sometimes New>

22 photo-collages, 44,2×32,3cm(each collage), 44,2×770cm(installation), 1894/2009

<운율에 맞춰 춤을 추다>는 이미지와 언어를 통해 느껴지는 운율과 그 운율을 통해 만들어지는 리듬에 대해 이야기한다. 현대미술 전시를 기획함에 있어 전시의 주제가 갖는 역할과 의미 그리고 전시를 구성하는 참여 작가들의 작업들이 각각 어떻게 한 전시 안에서 연결되어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이 전시는 기획자와 참여 작가 모두가 전시되는 작품들을 통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고, 다양한 운율과 리듬을 끌어내어 화음을 만드는 과정으로 이어졌다.

이 전시는 시에 비유되어 설명된다. 불규칙적으로 배열된 작품들은 마치 한 편의 시를 읽는 듯 하다. 그 안에서 우리는 작품 하나하나에 내재된 운율을 느낄 수 있고, 각각의 작품이 이 주제와 연결되면서 독특한 어조를 이루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마치 자유시나 산문시를 읽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기획자와 작가들은 이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 작품을 보는 관객들의 무감각한 시선과 현대미술로의 접근에 대한 벽을 허물고, 작품을 감상하는 감각적인 코드를 자극시키고자 한다. 관객들은 작품을 통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운율과 리듬을 통해 전시의 흐름을 읽게 되고,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꼈던 동시대 현대미술 작품들을 먼저 감성을 통해 이해하는 방식을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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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임바르닥(NadimVardag)<Zoetrop>dvdvideo,2sec./loop,2009

참여 작가

김나영+그레고리마스(Gregory Maass), 김오안 노재운, 크리스토프 마이어(Christoph Meier)

우테 뮐러(Ute Müuller), 나다임 바르닥(Nadim Vardag), 박주연, 믈라딘 비즈믹(Mladen Bizumic)

유현미 조은지 최선아, 최승훈+박선민, 히맨 청(Heman Chong)

02)720-5114

가나자와21세기미술관(2024.11.01~)
[만료]고흥군청(2024.11.01~2025.01.08)
[만료]한솔제지(2024.11.13~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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