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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展

독일 현대미술 작가 그룹전

4. 25 ~ 5. 26 리안갤러리(http://www.leeahngallery.co.kr/)

https://cdn.sanity.io/images/m65sjp4q/production/e12a62a7b007e579d9ebf924f1405e36666fca9d-500x355.jpg

외르크 헤롤드 <소풍> 60×84cm 2009

독일 현대작가 10인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은 <히스토리(History)>전이 열렸다. 참여 작가들은 전후 독일 현대미술을 이끌었던 신표현주의 미술의 영향 아래 성장해 온 작가들이다. 이들의 작품을 통해 독일회화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참여 작가들은 대체적으로 작품에 서구 자본주의의 대량소비사회 속에 난무하는 이미지의 속성과 미술사적 맥락, 그리고 작가 개인의 자서전적 이야기 등 다양한 요소들을 복잡하게 융합한다. 동시에 전통 회화의 형식을 고수하고 색채에 대해 심도 깊게 연구하며 회화 본연의 가치를 실현시키고자 한다.

전시는 2개의 전시장에 나누어 구성된다. 먼저 ‘리안 레드’ 전시장에는 사진 이미지를 이용한 독특한 회화 양식을 탐구하는 외르크 헤롤드

(Jörg Herold)

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다른 전시장인 ‘리안 그레이’에는

마르쿠츠 루퍼츠(Markus Lupertz)의 회화로 시작하여 아드리안 바크홀츠(Adriane Wachholz)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소재와 자전적 이야기를 다양한 회화 언어로 다루고 있는 9인의 작품을 소개한다.

참여 작가들은 회화를 대상의 재현이라기 보다는, 역사와 이야기를 담는 매개로서 다룬다. 또한 대량소비사회 속에서 사라져 가는 감수성의 문제와 평준화 되어 가는 형식을 문제 삼아, 색채의 표현력과 회화의 가치를 새롭게 실현시키려는 묵묵한 시도를 보여 준다.

참여 작가

Jörg Herold, Adriane Wachholz, Andreas Amrhein, Burkhard Held, Helge Leiberg, Jan Muche, Jochen Pankrath, Markus Lupertz, Norbert Bisky, Tillmann Damrau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 727-14

www.leeahngallery.com(http://www.leeahngallery.com/)

053)424-2203

글|김수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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