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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낯섦展

4. 24 ~ 5. 25 카이스갤러리(http://www.caisgallery.com/v2/exhibition/exhibition.php?id=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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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근 <무제 #4 Hidden> C-프린트 100×125cm 2003

익숙한 사물과 공간이 만들어 내는, 단조로우면서도 여운이 남는 풍경을 작품에 담는 사진작가 7명의 그룹전이 카이스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이미지의 조합과 재배열을 통해 시각적 유희를 선사하는 류정민 원성원 장석준 안준의 작품과 아날로그적 섬세함으로 디지털 요소의 개입을 최소화한 박형근 이명호 하형선의 작품 23여 점으로 구성된다.

장석준은 도시의 거리를 걷다가 만나는 간판이나 문, 벽과 같은 이미지들을 조합하여 도시를 재구성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그는 같은 종류의 비슷한 이미지를 수집하여 반복적으로 병치시킴으로서 컬러풀한 패턴을 가진 비현실적 화면을 구성한다. 이명호는   평범한 나무 한 그루를 선택해 일 년 정도 지켜본 뒤, 그 나무의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순간을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은 <나무>시리즈를 선보인다. 그는 나무 뒤에 캔버스라는 회화 매체를 설치해 대상을 섬세하게 드러내고, 초현실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형선은 얼룩이나 빗물 자국이 남아 있는 유리창 너머로 어렴풋이 보이는 서정적 풍경을 담았다.

참여작가

류정민 박형근 안준 원성원 이명호 장석준 하형선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7-16

www.caisgallery.com(http://www.caisgallery.com/)

02)545-2239

글|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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