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BOX展
2011 / 02 / 16
2. 25 ~ 5. 1 아트선재센터(http://www.artsonje.org/a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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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루이스 <TD센터, 54층> 싱글 스크린 프로젝터, 35mm와 4k를 2k로 변환, 6min, 2009
모바일 상영관 ‘H BOX’가 파리 스페인 런던 일본 등을 거쳐 한국을 찾는다. 에르메스 재단(http://www.fondationdentreprisehermes.org/eng-GB/axe/94/Creativity.htm)이 2006년부터 시행해 온 ‘H BOX’는 싱글채널 비디오 작품을 제작하는 작가들에게 지원금을 후원하고 결과물을 디디에 피우자 포스티노(Didier Fiuza Faustino)가 설계한 이동식 상영관에서 상영하는 프로젝트이다. 매년 4편의 새로운 작품들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21편의 비디오가 전 세계를 순회하며 상영 중이다. 서울에 설치되는 ‘H BOX’ 상영관에는 2009년 제작된 비디오 작업과 함께 2010년에 제작된 신작 4편이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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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카즈마 <박제사> 컬러 디지털 비디오와 스테레오 사운드, 17min, 2009
비디오는 최초로 다양한 문화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통용된 매체이다. 작가들은 초기에는 퍼포먼스를 기록하기도 하고 이 매체가 지닌 새로운 내러티브와 이미지 형식을 탐구하기도 했다. 상영관, 여행 키트(kit), 현대판 ‘예술품 진열실’과 같은 여러 가지 레퍼런스가 한데 섞여 탄생한 구조물 ‘H BOX’에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에서 생활하고 작업하는 작가 8명의 다양한 신작들을 보여준다. 서울 오프닝에 맞춰 방한하는 니킬 초프라(Nikhil Chopra)와 무니르 카바니(Munir Kabani)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본 순회전은 에르메스 코리아와 아트선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참여 작가
로사 바바(Rosa Barba) 니킬 초프라(Nikhil Chopra) 오머 패스트(Omer Fast)
마크 루이스(Mark Lewis) 알리 카즈마(Ali Kazma) 남화연
율리카 루델리우스(Julika Rudelius) 왕 지안웨이(Wang Jianwei)
02)733-8945 (아트선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