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환展

2012. 5. 10~23 유아트스페이스(http://www.artwa.kr/tc/owner/entry/www.yooartspace.com)

<Emptiness_FMOR> LED 플렉시글라스 124×124×3cm 2011

LED조명을 응용하는 작업을 해온 작가 최수환의 개인전이 열렸다. 그는

검은 화면 위 세밀한 구멍을 통해 빛의 형상을 만들어 낸다. 화면에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공간과 공간 사이의 빈 공간은 실제와 실제가 아닌 것의 착각에서 오는 감각적 환영을 경험하게 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용 문호, 전통기와 문양 등 전통적인 사물과 형태들을 LED와 플렉시글래스 2개의 화면에 중첩된 이미지로 표현한 것으로, 시대와 공간의 초월과 공존을 형상화한다. 또한 동양적인 여백과 선의 의미에 대해 재해석하면서 명상적이고 동양적인 사유구조에 근거한 이중적 시각을 제시한다.

최수환

1972년 경주 출생. 추계예술대 서양화과 졸업.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졸업. 시카고 Gallery X (2005), 아트스페이스H(2008),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2009), 갤러리M(2011)등에서 개인전 개최. <8월의 크리스마스>(2009, 가나아트센터), <Korea Tomorrow>(2009, SETEC), <Ceramic Art & Technology>(2011, 예술의 전당) 등 국내외 단체전 참여. 추계예술대 서양화 전공 지도교수.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1-6 유아트스페이스

www.yooartspace.com(http://www.yooartspace.com/)

2)544-8585

글|김수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