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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그러나여명展

2012/10/18

2012. 9. 20~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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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퓨이미술관설치전경

스위스 보주(Vaud)에 있는 퓨이미술관(Musée d'art de Pully)에서 두 젊은 스위스 작가 사라 마쥬거(Sara Masüger)와 마크 바우어(Marc Bauer)의 <환희 그러나 여명(

>전이 열린다. 2인 전의 매력은 두 작가의 창의적 코드가 접촉하면서 비롯되는 친밀한 대화에 있다. 두 작가는 2002년 암스테르담 라익스아카데미에서 만났으며, 현재 마쥬거는 스위스에서 바우어는 독일에서 활동 중이지만 두 작가는 창조적 상호 유대관계를 지속하였다.

두 작가의 작품은 재료가 다르다. 마쥬거는 석고 고무 콘크리트 등으로 설치 작업을 제작하며, 바우어는 목탄으로 마치 조각을 제작하듯 드로잉을 그린다. 두 작가의 대비는 과거 현실 그리고 기억의 덧없음을 보여 준다. 흔히 덧없음을 이야기할 때 헛되고 허전함을 말하기 쉬운데, 이들의 전시는 전시제목에서 알 수 있듯 과거와 잠재의식과의 친밀한 화해, 그들로의 반환을 암시한다.

사라 마쥬거는 흔히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의 신체 부위, 의자와 같은 구상적 요소를 단편화하고 복원하는 제작 방법을 반복한다. 규모와 비율을 전화하거나 재료를 우회적으로 사용하는 그의 작품은 신체적 경험과 기억을 탐구한다. 소박한 작품의 요소는 추상화되면서 시적인 힘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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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바우어(MarcBauer)<GreenDoor>2010ⓒM.Bauer

마크 바우어

(Marc Bauer)

생. 베를린 거주하며 활동 중. 제네바예술전문학교(l’Ecole supérieure des Beaux-arts de Genève) 및 라익스아카데미 수료. 스위스미술상(Swiss Art Award) 등 다수의 미술상 수상. 퐁피두센터(파리), 쿤스트하우스(취리히) 등 주요 미술기관에 작품 소장.

사라 마쥬거(Sara Masüger)1978년생. 취리히 거주하며 활동 중. 베른미술대 및 라익스아케데미 수료. 라익스아카데미 유리옷상(Le Prix Uriot), 주그주(Zoug) 예술장려상 등 수상. 베른쿤스트할레, 루체른쿤스트뮤지엄 등에서 전시 개최.

가나자와21세기미술관(2024.11.01~)
[만료]고흥군청(2024.11.01~2025.01.08)
[만료]한솔제지(2024.11.13~2025.01.08)
아트프라이스(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