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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Now]조지콘도展inNewYork

2020/12/08

코로나 시대의 심리적 초상
<Internal Riot> 11. 5~2021. 1. 23 하우저앤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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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lRiot>리넨에아크릴릭,피그먼트스틱,메탈릭페인트208.3×203.2cm2020

하루도 빠짐없이 마스크를 쓰는 요즘, 그 너머에 있는 우리의 초상을 기억하는가? 조지 콘도는 다채로운 초상화로 인간의 복합적 감정을 탐구해왔다. 렘브란트, 뒤러, 아르침볼도 등 옛 거장부터 피카소, 브라크, 폴록과 같은 모더니스트까지 여러 예술가의 영향으로 자신만의 화풍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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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herandDaughterwithFaceMask>리넨에아크릴릭,피그먼트스틱,메탈릭페인트208.3×203.2cm2020

이번 개인전에는 팬데믹이 가져온 갈등과 혼란을 반영한 신작을 발표했다. 실제로 그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격리되는 동안의 심리적 불안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이전보다 즉흥적이고 빠르게 작업했다. 코로나는 내게 일상과 시간을 감각하는 또 다른 방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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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NoBusinesslikeNoBusiness>리넨에아크릴릭,피그먼트스틱,메탈릭페인트208.3×203.2cm2020

<Internal Riot>은 붉은색 배경에 비스듬히 배치된 인물의 기하학적 형상이 돋보인다. 아크릴릭, 왁스, 스프레이 등 폭넓은 재료 활용도 콘도만의 특징. 스스로 창안한 ‘인위적 사실주의(artificial realism)’와 ‘심리적 입체주의(psychological cubism)’로 기괴한 인상을 남긴다. / 유연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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