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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쿠사마야요이展

2011/09/19

바디 페스티벌

in 60’s

8. 6 ~ 10. 16 와타리움미술관(http://www.watarium.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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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마 야요이 (사진 :Hal Reiff)

'물방울 무늬'를 활용한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전위 조각가이자 설치 미술가 쿠사마 야요이(草間彌生)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도쿄의 미술관 중에서도 국제적인 현대 미술을 중점적으로 전시하는 와타리움미술관에서 행해진다. 전시는 그가 미국으로 간 1957년 이후의 초기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지금까지의 전시와는 달리 그의 개인적인 감정의 측면에 주목했다. 그의 자서전 《무한망 (無限の網, 2002)》에서 발췌한 문장들을 전시장 벽 곳곳에 써놓아 그의 60년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자신이 직접 당시 상황 및 정신 상태에 대해 거침없이 써내려간 글들을 각각 관련된 작품 바로 옆에 배치했다. 시각적 이미지가 중심이 되는 미술품 전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일생과 심리를 동시에 조망하여, 전체적으로 관객에게 마치 한 편의 소설이나 영화를 본다는 느낌을 준다.

쿠사마 야요이 1929년 일본 나가노현 출생. 1993년 제 45회 베니스 비엔날레 수상. 2003년 프랑스 예술 문화 훈장 수상. 현재 일본인 현대 미술가를 대표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서 수백 회의 개인전과 단체전 개최. 정신 질환으로 인해 어릴 적부터 눈 앞에 보이기 시작한 물방울 무늬가 주된 표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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