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포토 2011

2011. 11. 15 ~ 18 그랑 팔레(http://www.grandpalais.fr/en/Homepage/p-617-lg1-Homepage.htm)(Grand Palais)

올해로 12회를 맞은 사진 전문 아트페어 <파리 포토(Paris Photo)>가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그랑팔레에서 4일 동안 성황리에 열렸다. 1980년 '파리, 11월 사진의 달(Novembre, Mois de la Photo)'이 지정된 이후, <파리 포토>를 비롯하여, 파리시 전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총 23개국의 117갤러리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19세기부터 근현대, 동시대 사진 등을 총망라한다. 참가 갤러리 중 49개의 갤러리가 올해 처음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국가별 분포를 보면, 주최국인 프랑스가 40개, 미국 23개, 독일 12개, 영국 9개, 남아프리카 4개 순이다. 참가 갤러리들은 개인전, 그룹전 또는 테마전의 형식으로 전시 부스를 꾸몄다. 또한 사진예술에 대한 다양한 파노라마를 제공하려는 취지하에, 올해에는 18개의 출판사들이 참가한 '에디터 코너'를 신설하였고, 60개의 도서를 선정하여 '파리 포토북 상(Paris Photobook Prize)'을 시상하기도 했다.

Nino Migliori <Il Tuffatore> 1951

매년 초대국을 선정해 꾸며지는 올해의 특별전은

<아프리칸 이머징 포토그래피(African Emerging Photography)> 라는 아프리카 동시대 사진전이다. 이 전시는 아프리카 대륙의 사진 비엔날레인 랑콩트르 드 바마코(Rencontres de Bamako)의 디렉터 미켓 크리파(Michket Krifa)와 로라 세라니(Laura Serani)가 기획하였다. 언론 및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www.parisphoto.fr(http://www.parisphoto.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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