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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라이팅오브제2011

2011/12/28

12.13 ~ 27 도쿄빌딩 토키아(http://www.marunouchi.com/tokia/index.html), 니뽄방송(http://www.suono.jp/), 유락쵸 마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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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뽄방송 전시 작품

도쿄 마루노우치 지역에서는 매년 <라이팅 오브제(Lighting Objet)>전을 연다. 이 전시는  ‘지구 환경과 어린이들의 미래를 향한 평화의 메시지’ 를 컨셉으로 한다. <라이팅 오브제>의 대표이자 공간 연출 프로듀서인 니키 요코(仁木洋子, Yoko Luna Niki)는 자칫 추상적일 수 있는 이 컨셉을  ‘빛’ 이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매번 새롭게 풀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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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 오브제 전시장 위치 안내 지도

2006년 시작된 이 전시는 당시 총 12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한, 크지 않은 규모였다. 그러나 그 다음 해인 2007년부터는 개최 장소에서부터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2006년 당시 전시장은 도쿄역과 유락쵸역 사이에 위치한 도쿄국제포럼홀이었다. 그 다음 해인 2007년부터 전시장은 동경국제포럼홀 주변에 위치한 마루노우치, 오오테마치, 유락쵸역까지 확대되었다.

올해는 도쿄역 부근에 위치한 도쿄빌딩 토키아(TOKIA), 히비야 역 앞에 위치한 니뽄방송, 유락쵸역 마루이 백화점 1층 등 총 3곳에서 펼쳐졌다. 이 곳에서 빛을 소재로 한 가지각색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뮤지션, 조명, 공간,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도 참여한다. 참여 작가는 2007년 50명을 넘어 섰는데 올해는 총 147명이 전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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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 히데키 <Sparkling Light>l 노구치 에미코 <우주정원>

올해 일본은 3월 11일에 동북 지방에서 일어난 지진부터 후쿠시마 원전 폭발까지 다사다난했다. 하지만 이곳은 현재 생활하는 데에 어떠한 불편도 느낄 수 없을 만큼, 일본 전국이 빠르게 원상태로 복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연 재해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복구를 돕기 위해 재해 현장을 찾아 가는 작가들도 드물지 않으며, 전시회 곳곳에서 기부 운동이 일어나고 있을 정도로 미술계 역시 이에 기여하고 있다.  

<라이팅 오브제>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한다. 올해는 도쿄빌딩 토키아 전시장에 전시된 작품들을 경매에 붙인다. 경매로 얻어진 수익금은 특정비영리활동법인 핸즈(HANS), WWF 재팬, 국제난민지원회 등 대지진 관련 복지 단체 및 국제 봉사 단체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www.illuminat.co.jp(http://www.illuminat.co.jp/LO2011/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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