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 제 15회 일본미디어예술제(JMAF)

2. 22 ~ 3. 4 국립신미술관(http://www.nact.jp/) 외

오오야기 츠바사 외 3인 <Space Balloon Project>

미디어 아트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기회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한국의 문화부에 해당하는 일본의 문화청이 매년 개최하는 일본미디어예술제(JMAF)가 그것이다. 이 행사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올해의 수상작들은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총 12일에 걸쳐 국립신미술관(http://www.nact.jp/), 디라보(http://www.d-labo-midtown.com/index.php), 메르세데즈 벤츠 컨넥션(http://www.mercedes-benz-connection.com/index.html#/home), 니코파레(http://nicofarre.jp/), 토호시네마즈롯본기힐즈 프리미엄스크린(http://hlo.tohotheater.jp/net/schedule/009/TNPI2000J01.do) 5개 전시장에서 무료로 공개된다.

이 행사는 미디어 예술의 발달을 촉진시키기 위해 문화청의 주관으로 1997년부터 시작됐다. 예술 엔터테인먼트 애니메이션 만화 4가지 심사 부문을 구분해 각각 대상과 우수상, 신인상을 선발한다. 갈수록 점점 더 치열해지는 경쟁을 뚫은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문부과학대신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총 2714점의 작품 중에서 엄선한 우수작 151점을 만나볼 수 있다. 수상작 전시 뿐만 아니라, 현대 미디어 아트를 분석해 보는 주제별 심포지엄, 라이브 퍼포먼스, 2011서울국제만화애니매이션페스티벌(SICAF) 수상작 상영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미디어 아트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황홀한 행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