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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의새로운전시

심(http://www.daeguartmuseum.org/exhibition/exhibition01.html)문섭展 11인의 인물화展 프로젝트룸 디아티스트展 (http://www.daeguartmuseum.org/exhibition/exhibition01.html)

대구미술관(http://www.daeguartmuseum.org/exhibition/exhibition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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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문섭>전 전시 전경

심문섭展
지난 40여 년 동안 숱한 전시를 통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현대조각가 심문섭의 개인전 <섬으로>(4. 10~9. 9)가 개최된다. 심문섭은 작품으로 하나의 완결된 형태를 추구하기 보다는, 소재 자체의 물성을 드러내면서 작품이 놓인 장소와 상황, 작품들 간의 관계, 관객의 시선과 동선에 이르는 모든 과정과 시간을 포함하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섬으로>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나무, 스테인리스스틸, 비닐, 물, 광섬유 등 서로 어울리지 않는 재료를 사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가 이루어지는 대구미술관의 ‘어미홀’은 3층 높이의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며, 통창으로 외부의 자연이 유입되는데, 그는 이러한 공간적 특색을 작품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전시장 내부에는 대나무로 엮은 긴 원통이 공중에 매달려있고, 바닥에는 낮은 탁자처럼 보이는 정사각형의 조형물이 일렬로 늘어서 있다. 이는 창으로 들어오는 풍광과 어우러져 ‘섬으로 가는 여정’에 대한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심문섭 1943년 통영 출생. 1965년 서울대 조소과 졸업. 1984년 홍익대 조소과 석사 졸업. 1968~70년 국전에서 문공부 장관상과 국회의장상 수상. 파리청년비엔날레(1971, 1973, 1975)에 선발되면서 국제적인 활동 시작. 시카고국제아트페어(1987), 베니스비엔날레(1995), 바젤국제아트페어(1996) 등 다수의 국내외 단체전 참여. 헨리무어대상전 우수상 수상(1981), 김세중 조각상, 한불문화상, 프랑스 예술문화 훈장 수훈. 1985~2008년 중앙대 조소과 교수로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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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성 <노란 옷을 입은 여인> 종이에 수채 74.5×59.5cm 1934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11인의 인물화展

대구미술관에서는 개관이후 대구의 독특한 풍토와 역사 속에서 형성된 대구미술의 전통을 연구하고, 지역미술가들의 활동과 미술사적 의미를 집중 조명하고자 대구의 근대미술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기획된 <11인의 인물화>전(4. 17~9. 9)은 11명의 대구 출신 작가가 1920년대부터 1950년대에 그린 근대 서양화 60여 점으로 구성된다.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이인성과 1920~30년대 대구화단을 이끌었던 서동진 박명조를 비롯해 김용조 서석규 서진달 손일봉 장석수 주경 최화주 황술조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인물화를 통해 대구 근대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 세계를 확인하고, 당대의 독특한 시대상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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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욱<TwoPositions>한지,풀,조명가변설치2012

디아티스트展

시멘트 그대로의 벽에서 뿜어 내는 거친 기운이 맴도는, 실험적인 전시공간 프로젝트룸에서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작가 9명의 작품으로 구성된

<디아티스트>전(4. 17~9. 9)이 열린다

.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 김미련 김승현 김희선 박경아 송영욱 임창민 전리해 허양구 한무창은 회화 사진 영상 설치와 같은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현대사회의 면면을 바라보며 우리 삶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대구의 유망한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각각의 작가들에게 앞으로의 행보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삼덕동 374

www.daeguartmuseum.org(http://www.daeguartmuseum.org/)

053)790-3000

글|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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