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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natural×타이베이

<Supernatural>2.18~6.4타이페이시립미술관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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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natural>전전경2023타이베이시립미술관

포스트휴먼, 신인류의 창조

모든 생명체는 환경 변화에 적응해 끊임없이 진화한다. 현재의 인류도 수백만 년에 걸쳐 진화한 결과다. 그렇다면 미래의 인간은 어떤 모습일까? <Supernatural>전은 이 물음에 작가 23인(팀)의 답을 내놓는다. 첨단 기술, 생물학, 유전학을 예술에 접목해 미래를 펼친다. 전시의 테마는 ‘하이브리드 타자’, ‘기술 변형 인간’, ‘포스트 네이처’, ‘아티스트 4.0’ 총 네 가지. 먼저 ‘하이브리드 타자’는 유전자 조작으로 변형된 신체를 선보인다. 샘 징크스는 여우 머리를 가진 남성을 제작했다. 신체와 동물을 결합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재설정했다. 하이브리드 타자가 인류의 유전적 변형이라면 ‘기술 변형 인간’은 기계적 변형을 다룬다. 이사 겐츠켄은 사이보그의 정체성 갈등을 표출했다. 사람인지 기계인지 자문하는 과정으로 인간성의 본질을 묻는다. ‘포스트 네이처’는 자연 파괴가 생물에 미칠 영향을 탐구한다. 안나 두미트리우와 알렉스 메이가 멸종된 미생물을 재현했다. 사라진 생물을 소환해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환기한다. 마지막으로 ‘아티스트 4.0’은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그린다. 안드로 베쿠아는 전원이 꺼진 채 방치된 청소 로봇을 설치했다. 미래에 화두가 될 로봇의 ‘인권’에 접근했다. / 조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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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Doghead>실리콘,모발,30×140x60cm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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